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 팀 창단… 국내 3번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21 15: 23

 리브 샌드박스가 부산시 연고의 ‘와일드리프트’ 종목 팀을 창단했다. KT, T1에 이어 국내 세번째다.
21일 리브 샌드박스는 부산시 연고의 ‘와일드리프트’ 팀 창단 소식을 발표했다. ‘와일드리프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출시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지식재산권)의 모바일 게임이다. 올해 연말 세계 대회인 ‘오리진 시리즈’가 예정돼 전 세계 e스포츠 업계가 주목하는 신규 종목이다.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 팀은 FOC 멤버 전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FOC 팀은 지난 6월 열린 ‘와일드리프트’ 라이징 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탑 ‘글로우’ 이진영, 정글 ‘키리’ 한호건, 미드 ‘일루전’ 조성빈, 봇 ‘유진’ 김유진, 서포터 ‘래빗’ 김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브 샌드박스 LOL 팀.

리브 샌드박스 정회윤 단장은 “빠르게 성장 중인 ‘와일드리프트’ e스포츠 씬에서 실력자로 알려진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e스포츠의 잠재력을 믿는다.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 팀도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팀이 되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14일 부산시와 국내 최초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 팀은 연내 부산시를 거점으로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 참여하고, 지역 아마추어 대회 및 유망주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가 모바일 e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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