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이틀 앞두고 있는 도쿄올림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21일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날 올림픽 출전을 위해 입국한 외국 선수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선수는 태권도 종목에 출장하는 칠레 여자 선수로 알려졌으며 일본에 도착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20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선수촌에는 입촌하지 않았지만 자가격리 때문에 경기를 기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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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에 머물던 체코 비치발리볼 대표팀 코치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6명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9일 체코 비치발리볼 선수 온드레지 페루시치가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그에 따른 밀접촉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위원회가 확진자 숫자 집계를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양성 반응을 보인 감염자 수는 총 75명으로 늘어났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