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2020도쿄올림픽' 여자축구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헤게 리스 감독이 이끄는 영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4시 30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칠레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영국은 첫 경기에서 승점 3(1승)을 챙기면서 일본, 캐나다가 포함돼 있는 E조에서 선두로 나섰다. 반면 칠레는 첫 경기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1패)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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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피지컬과 기술에서 앞선 영국이 공격과 수비 모두 칠레를 압도했다.
영국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루시 브론즈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로렌 헴프가 헤더로 문전 앞에 떨궜다. 그러자 화이트가 넘어지면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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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후반 27분 또 한 번 헴프와 화이트 듀오가 골을 합작했다. 오른쪽 박스 안쪽에서 헴프가 칠레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자 골문 앞에 있던 화이트가 오른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해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