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여자태권도선수, 코로나 감염으로 도쿄올림픽 기권…첫 포기사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1 20: 31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도쿄올림픽 첫 기권사례가 나왔다. 
‘교도통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칠레올림픽위원회가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온 여자태권도 선수가 조직위의 10일 이상 격리 조치 강요에 불응하며 도쿄올림픽 출전을 기구너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에 의한 기권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출전선수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즉각 격리되고 본국으로 추방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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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직위는 “확진자라도 경기시작 6시간 전에 실시한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칠레 선수는 격리에 따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없기에 올림픽 출전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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