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개막전부터 韓 강세… 기블리-오피지지, 파이널 안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21 20: 27

 개막전부터 한국 팀들이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기블리, 오피지지가 각각 1, 3라운드 치킨으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기블리, 오피지지는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1주 1일차 1, 3라운드에서 각각 치킨을 획득하면서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2라운드에서는 최초로 몽골에서 오픈슬롯을 통과한 리뉴얼이 이변을 만들면서 ‘위클리 파이널’에 올라섰다. 다나와는 2, 3라운드 연속 2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1라운드는 기블리가 첫번째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미라마’ 전장으로 전환된 2라운드의 안전구역은 ‘로스 레오네스’ 방향으로 움직였다. 시가전으로 전장이 정해지자 각 팀들은 건물 곳곳에 숨은 뒤 기회를 엿봤다. 7번째 자기장부터 리뉴얼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 자신들이 점령한 건물이 자기장 정중앙으로 결정되면서 치킨 기회를 잡았다.
리뉴얼은 실수만 없다면 치킨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경쟁팀들이 건물 밖에서 난전 끝에 쓰러지면서 리뉴얼은 가볍게 킬을 쓸어담았다. 점자기장 후반에 승부가 결정나자 건물 밖으로 나간 리뉴얼은 가볍게 남은 적들을 소탕하고 1주차 두 번째로 ‘위클리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3라운드 ‘에란겔’ 전장의 안전구역은 ‘갓카’ 서쪽의 해안가로 이동했다. 3라운드의 주도권은 서클 중앙의 집을 확보한 다나와가 잡았다. 그리핀은 서클 밖에서 바리케이드를 쌓고 천천히 전진했다. 오피지지는 서클 북쪽에서 조용히 치킨 기회를 엿봤다.
오피지지가 강력한 경쟁팀 그리핀을 요리하면서 ‘톱4에’는 오피지지, 다나와, GNG, 매드 클랜이 올라섰다. 결단을 내린 다나와는 GNG를 소탕하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냄새를 잘 맡은 오피지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오피지지는 수류탄을 활용해 다나와를 약하게 만들면서 3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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