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FC 구척장신이 첫 승리를 가져갔다.
21일 전파를 탄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FC 액셔니스타'와 'FC 구척장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를 앞둔 'FC 구척장신' 한혜진은 “아 모르겠어요 오늘 왜 이렇게 자신이 없지”라고 말했고, 김진경은 “혜진 언니가 평소와 다르게 더 긴장을 하신 거 같다”라고 사전 인터뷰를 했다.
이수근은 “오늘 FC 구척장신이 지게 되면 B조 팀 첫번째 탈락팀이 된다”라고 말했고, 이어 FC 구척장신과 FC 액셔니스타가 그라운드로 들어섰다.
김재화는 “처음 들어갔을 때 공격 수비 위치 바뀌는 게 어려웠다. 미로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 쉽지 않았다”라고 어려움을 말하기도. 배성재는 “일단 한 번씩 응수하고 있는 양 팀 선수들”이라고 해설했다.
정혜인이 공을 찰 준비를 하자 상대팀인 FC 구척장신은 긴장했다. 이어 정혜인이 공을 찼고 골대를 맞고 아쉽게 튕겨나갔다. 이수근은 “모서리를 노렸어요. 엄청난 킥이다”라며 놀랐다.
FC 액셔니스타는 연속 세 번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FC 구척 장신에게 코너킥 기회가 왔다.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한혜진은 골이 들어간 것 같다고 VAR을 요청했고, 확인결과 골이 아니었다.
핸드볼 선언이 됐고, FC 액셔니스타에게 패널티킥이 선언됐다. 최여진이 공을 차고 아이린이 막아야 했다. 최여진은 선제골을 넣었고 FC 액셔니스타는 환호했다.
후반전이 시작했고, 한혜진은 “승부차기 가자”라며 악바리 근성을 보였다. 이미도도 “천천히해 집중해”라며 카리스마 넘치게 소리를 질렀다. 이후 한혜진이 골을 넣어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1대1로 경기가 종료됐고 승부차기로 승부를 정하게 됐다.
골키퍼 아이린은 “그냥 밥먹듯이 골키퍼 영상만 보다 왔다. 골키퍼들이 골 막는 팁 너튜브에서 찾아보고 했다. 샤워할 때도 영상 틀어놓고 샤워하면서 보고 자기 전에 보고 밥 먹으면서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린은 “그저께 팀이랑 연습도 하고 개인 연습도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아이린은 “다 막아야죠. 골 안 먹히는 거”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승부차기 연장 끝에 FC 구척 장신 7번 키커로 한혜진이 공을 찼고 골인이었다. FC 구척 장신이 사상 첫 승을 거뒀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 감독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축구 예능이다. 무엇보다 매회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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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