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언더독 반란’ 펼쳐진 1일차… 韓 오픈슬롯 2팀 전원 파이널行(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21 22: 50

 ‘언더독 반란’이 1주 1일차 부터 펼쳐졌다. 한국 오픈슬롯으로 진출한 2팀이 내로라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들을 제치고 1일차에서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1주 1일차에서는 ‘언더독 반란’을 일으킨 베로니카7, 리뉴얼 외에 기블리, 오피지지, 다나와, 제타 디비전이 치킨 획득과 함께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4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엘 아자하르’ 남동쪽으로 이동했다. 4라운드는 2전 3기 끝에 다나와가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2, 3라운드에서 모두 2위로 아쉽게 파이널 직행에 실패한 다나와는 4라운드에서도 매서운 활약을 이어갔다. 고지대에 먼저 자리를 잡고 적들을 요리했다.

좋은 지역을 선점한 다나와는 최종전에서 T1과 대결했다. 전면전에서 두 팀은 서로 2대2 동수교환 이후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먼저 결단을 내린 팀은 T1이었다. ‘환이다-케일’ 듀오가 불리한 지형을 뚫기 위해 왼쪽으로 돌파했다. 하지만 ‘YJ’의 방어 능력은 탁월했다. 맞대결에서 승리한 다나와는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5라운드에서는 오픈 슬롯으로 진출한 베로니카7이 리뉴얼에 이어 반전을 만들었다. ‘소스노브카 아일랜드’ 방향으로 자기장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베로니카7은 서클 동쪽에 자리 잡고 기회를 엿봤다. 강팀들은 서클 남쪽, 서쪽에서 치열하게 전투하면서 전력을 일부 잃었다.
T1은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최종전에 나섰다. 8번째 자기장에서 베로니카7(3인), T1(2인)의 맞대결이 열렸다. T1은 상대적으로 인원 수가 부족해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대1 전투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팀은 베로니카7이었다. 마지막 희망인 T1의 ‘헐크’가 쓰러지면서 베로니카7이 강팀 T1을 꺾고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마지막 6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정수장’ 북쪽으로 움직였다. 마지막 ‘톱4’의 주도권은 중앙의 건물을 차지한 이엠텍이 잡고 있었다. 자기장이 좁혀지자 엄청난 난전이 펼쳐졌다. 최종전에서 제타 디비전, 아우라가 총구을 맞댔다. 결국 최종 1대1 교전에서 승리한 제타 디비전이 일본 팀 중 처음으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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