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예슬기자] ‘국제부부’ 루미코가 김정민을 고발했다.
21일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8회에서는 다양한 국제 부부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결혼한지 1년 6개월 된 러시아 아내 다샤가 출연했다. 이들은 만난지 7개월만에 결혼을 했다고. 댜샤는 “남편과 SNS로 만났다. 한 달동안 SNS로만 대화하다가 미국에 사는 남편이 러시아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모습을 보고 이 남자 멋있다고 느꼈다”고 남편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다샤는 “처음에 러시아 공항에서 만났는데 바로 뽀뽀를 했다. 냄새, 외모 모든게 다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날은 美’s 코리아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김희철은 “한국인은 여자 뿐 아니라 남자도 화장을 한다. 뷰티하면 한국이 유명하다.”고 말했다.
댜사부부의 일상이 첫 번째로 공개됐다. 다샤는 85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두 사람은 모닝키스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김정민은 “다들 저렇게 살지 않냐”말했고 루미코는 전혀 아니라는듯 “(남편 이야기에)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다샤의 남편은 아침부터 얼린 숟가락으로 다샤의 부은 눈을 마사지해줬다. 김원희는 “남편이 뷰티에 대해 좀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댜샤 부부는 일어나자마자 모닝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바로 몸무게를 쟀다. 다샤의 몸무게는 48.8kg, 남편 몸무게는 71.6kg이었다. 이들 부부는 매일 몸무게를 기록하고 있다고. 두 사람은 체중 기록을 보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두 사람은 아침으로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다샤는 7알을 집었지만 남편은 “너무 많다”며 한 알을 뺐다. 댜샤의 주장에 결국 방울토마토는 7알로 합의했다. 남편은 밥도 저울에 재서 120g을 맞췄고 저칼로리 식단으로 식사를 마쳤다.

또한 이날 일본인 아내 루미코는 김정민의 일상을 고발했다. 루미코는 “운동은 좋은거다. 그런데 김정민은 나이가 있다. 조금 있으면 환갑이잖아요”라고 말하며 “음주 상태로도 운동을 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두번째 고발은 “집에서 운동을 하는데 집에 운동기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다. 스쾃기구, 턱걸이 기구, 폼롤러, 아령 등.. 기구가 남아돈다”며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루미코는 이어”관절에 무리가는 운동을 반복한다. 나이에 맞지 않게 과하다”며 운동중독 김정민을 고발, 영상이 공개될 줄 몰랐던 김정민은 당황했다.
/ys24@osen.co.kr
[사진]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