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첫 상대' 우드, "뉴질랜드 잠재력 충분, 걱정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2 10: 12

"우리 잠재력 충분, 걱정하지 않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조별리그 뉴질랜드와 1차전을 갖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2위 뉴질랜드는 B조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중이지만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크리스 우드가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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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헤럴드에 게재된 인터뷰서 "본선 첫 경기부터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선수들끼리 어색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잠재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켜본 뉴질랜드 젊은 선수들은 나를 놀라게 한다. 몇 명은 더 큰 무대로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뉴질랜드는 예선에 부르지 못한 우드 등 유럽리그 13명과 미국프로축구 1명을 도쿄올림픽에 소집했다. 본선 22인 명단에서 오세아니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8명뿐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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