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올림픽 테니스 1회전서 53위 티아포와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22 15: 13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 권순우(24, 당진시청)가 프랜시스 티아포(미국)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식 1회전을 갖는다.
권순우(세계랭킹 71위)는 22일 진행된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대진 추첨 결과 1회전서 티아포(53위)와 만나게 됐다.
권순우가 티아포를 잡으면 2회전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 그리스)-필리프 콜슈라이버(112위, 독일)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한국 테니스 선수가 올림픽에 나서는 건 2008 베이징 대회 이형택 이후 13년 만이다. 프랑스오픈 3회전, 윔블던 첫 본선 승리로 상승세를 탄 권순우는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조준한다.
한편 한 해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골든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는 1회전서 우고 델리엔(139위, 볼리비아)을 상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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