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이 '유럽 강호’ 노르웨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요요기 스타디움서 열린 노르웨이와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서 27-39로 패했다.
한국은 심해인(부산시설공단)이 5득점, 정유라(대구시청)가 4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유럽 챔프’ 노르웨이의 벽에 막혔다.

한국은 노르웨이의 속공에 당해 10-18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류은희(교리 아우디)를 앞세워 13-20까지 추격했지만, 강은혜(부산시설공단)의 2분 퇴장 속에 3연속 실점, 스코어는 13-23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벌였지만, 결국 27-39로 12점 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오는 27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