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남 자유형 200m 한국 新 수립... 1분 44초 62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5 19: 34

  ‘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18, 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영 200m 예선에서 1분 44초 62를 기록하고 3조 1위에 올랐다. 
3조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황선우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다른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리며 역영했다. 한때 세계신기록보다 빠르게 물살을 가른 뒤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의 후계자로 이름을 알린 황선우는 지난해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0m 세계 주니어 신기록인 1분45초92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메달 도전을 이어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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