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갑자기 멈춘 상황에 당황해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대탈출4'에서는 불법 카지노 '럭키랜드'에 입성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고 문이 열리고 비밀 미션이 공개됐다. AI는 "이곳은 럭키밴드, 사설 카지노다. 럭키랜드가 1급 비밀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를 삭제해라"며 카지노 위치와 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복잡한 이야기에 "처음엔 이해가 됐는데.. 갈수록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 병재가 알려주겠지"라고 이야기했다. 역시나 유병재가 "사설 카지노 럭키밴드다. 사람들에게 빚을 지게 해서 뇌를 해킹한다. 그들이 가진 정보를 빼돌리나 봐. 사무실을 통과해 서버실까지 잠입해 정보를 삭제해야 하는 거다"며 설명했다.
이어 알려준 비밀번호로 금고에서 휴대전화, 무전기, 휴대용 모니터, 수신기, 카드키, 게임 칩, USB, 필요한 장비들을 꺼냈다. 유병재는 "기계쪽은 신동이 맡아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신동은 "이거 내가 쓰는 물건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민, 유병재, 강호동 현장팀과 신동, 피오, 김동현가 본부팀으로 나뉘어 카지노로 향했다. 본부팀은 보일러실로 잠입해 카지노 내부를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했고 김동현은 "빨리 보안 담당자를 찾아야 돼"라며 보안실을 모니터했다.
이에 보안실 요원이 말하고 있는 내용을 확인 한 뒤 유병재에게 블랙잭 자리로 향하는 사람이 담당자라고 알려줬다. 이에 현장팀은 보안 담당자를 따라가 블랙잭을 시작했고 보안 담당자에게서 보안코드 '날짜, 카드, 짜증, 족발' 단어를 유도해 녹음하는 미션에 들어갔다.
이에 강호동, 유병재, 김종민은 단어를 끄집어내기 위해 집요하게 말을 건넸고 힘들게 단어를 완성했다. 신동은 "족발이라는 단어가 너무 안 나왔다. 근데 갑자기 욕을 하더라. 순간 그게 방송에 나가도 되는 건가 싶었는데.. 이게 족발로 들리더라. 단어 두개 순서를 바꿨다"며 완벽하게 편집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본부팀은 현장팀 유병재에게 보안카드를 보냈다. 이후 졸리지를 먹인 뒤 보안 카드 입력을 위해 10초 정전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
신동은 "나 이런 건 부담스러워서 못하겠다"며 김동현에게 모니터를 맡기고 피오와 함께 보안 담당자에게 다가가 졸리지를 건넸다. 하지만 보안 담당자가 마시지 않자 현장팀이 합류했다.
이에 신동과 피오가 다시 보일러실로 들어갔고 졸리지를 마시지 않는다고 하자 김동현이 "과자를 자꾸 먹여. 그래야 마시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피오가 이를 유병재에게 전달했고 보안 담당자가 졸리지를 먹고 잠들었다.
이후 사무실 내부를 미리 파악한 김동현이 현장팀에게 사무실 내부 공간을 설명했다. 이어 10초간 정전 사태를 만들었고 현장팀은 보안카드를 들고 사무실에 잠입하는데 성공했다.
현장팀은 김동현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고 서버실에 무사히 들어갔다. 보일러실에서는 서버실을 모니터할 수 없는 상황. 신동은 "이것만 하면 끝이라고? 이건 1회분도 안 나올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서버실에 들어간 유병재는 "이제는 우리가 다 해야 한다"며 usb를 꽂았다.
그러자 갑자기 화면에 질문들이 이어졌고 10초 안에 문제를 맞추지 못하자 삐삐빅 경고음이 들렸다. 이어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이 총을 들고 급습. 순식간에 GAME OVER 화면이 뜨며 모든 사람들이 정지상태가 됐다.이에 멤버들은 "이게 뭐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