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 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강민경이 늦은 밤 욕실까지 오가는 우정을 뽐냈다.
이해리는 25일 SNS에 "이 밤에 강씨 모녀 침입. 집에 지금 찬물밖에 안 나온다나 뭐라나..역시 한번 생충은 영원한 생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민경의 반려견 휴지가 이해리의 집에 있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해리는 "여름에도 찬물로 못 씻는 사람 손? 나도 손"이라고 덧붙였다.
강민경도 이를 SNS에 공유했다. 또한 그는 "아 3일 동안 찬물 샤워하다가 뜨신 물로 지지니까 너무나 개운하다. 역시 목욕탕은 우런니(우리 언니) 목욕탕"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늦은 밤 욕실까지 오가는 두 사람의 우정이 팬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그룹 활동 외에도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우정을 뽐내고 있다. 특히 강민경은 지난해 집 공사로 이해리 집에 잠시 동안 얹혀 살며 '기생충(생충)'이라고 불리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해리, 강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