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 90kg 넘었어요.. 너무 잘~ 먹고 잘 자다 보니 살이 찌는 소리가 들려요. 오늘은 병원 가서 임당 검사하고 왔는데요. 임당 검사도 한 번에 통과되겠지 하며 자신 있게 갔는데.. 제가 1일 1초콜릿, 밀가루, 과일을 달고 살았던 게 갑자기 애들한테 미안하게 됐네요. 2주 후에 다시 임당 재검 하자고 하셔서 좀 속상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임신성 당뇨 재검사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 수치가 세쌍둥이 치고는 높은 건 아닌데 정상 수치보다 좀 오버되어서 다시 재검해야 한다고.. 삼둥이를 위해서 2주 동안은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밀가루, 과일 잠시 안녕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식단 관리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또 황신영은 “추석 즈음 입원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일단 애들 오래 품는 게 좋다고 들어서 저도 최대한 오래 품고 싶네요. 배는 지금도 터질 것 같은데 잘 버틸 수 있겠죠? 터지지는 않겠죠?”라며 더욱 커지는 배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황신영은 임신 26주를 기념에 거울로 보디체크를 하는 모습이다. 세쌍둥이를 품고 있는 황신영은 몸무게 90kg를 달성했다고 전했으며 놀라울 정도로 커진 배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최근 결혼 4년 만에 세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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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