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팬들이 해리 윙크스 영입설에 뿔났다.
영국 'HITC'는 27일(한국시간) "에버튼 팬들이 토트넘서 해리 윙크스를 영입한다는 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윙크스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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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적의 윙크스이기 때문에 실력에 비해 이적료는 다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무려 2500만 파운드()가 언급되고 있다.
특히 이적 시장에서 공신력이 있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에버튼이 윙크스에 관심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HITC는 "윙크스 이적설을 들은 에버튼 팬들은 SNS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들은 윙크스가 에버튼에 전혀 업그레이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 에버튼 팬은 윙크스에 대해서 "에버튼에게 막대한 에이전트 피와 주급, 이적료만 가져갈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팬은 "윙크스 이적은 말도 안 된다. 제발 사실이 아니어야 한다"라거나 "그는 제 2의 톰 클레버리처럼 먹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에버튼 팬은 "기록만 봐도 건강한 안드레 고메스가 윙크스보다 더 뛰어난 선수다"라고 영입에 의문을 제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