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김윤석 선배와 작업하고픈 배우 많을 듯…대단해" [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27 11: 37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조인성(41)이 “김윤석 선배님과 작업하고 싶은 배우들이 너무 많을 듯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인성은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번에 제가 김윤석 선배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기를 그렸다. 조인성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에 파견된 안기부 출신 강대진 참사관 역을,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강신성 역을 맡았다.

이날 조인성은 “김윤석 선배님을 보면서 느낀 게 시나리오의 빈 곳, 현장의 라이브감을 디테일하게 살리시더라. 그런 모습에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워낙 뛰어난 배우이다 보니 내가 민폐가 안 되도록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모든 배우들이 빛이 났던 거 같다”고 말했다.
김윤석의 장점에 대해 “선배님은 내가 보는 시점보다 훨씬 더 넓게 영화를 아우르지 않나 싶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싶다. 부럽고 대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김윤석(55)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개봉은 내일(28일).(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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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OK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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