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명의 집, 내가 전세자금대출을 다 갚았다” [종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21.07.27 14: 16

개그맨 강재준과 아내인 개그우먼 이은형이 둘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아 연일 화제다.
강재준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대환상파티’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강재준은 특히 “이은형은 생활비를 적정선에서 내고 나는 중간에 목돈을 엄청 준다. 얼마 전에도 내가 얼마 줬는지를 알면 놀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목돈은 모으거나 빚을 갚는 데 쓴다. 내가 그런 돈을 다 충당하는 편이다. 최근에 전세자금대출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활비는 이은형이 대고, 명의도 이은형의 앞으로 되어 있는 점에 대해 강재준은 “뭐가 잘못되는 것 같다. 그리고 건강이 안 좋은 거만 먹으라고 한다. 명이 짧아지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날 오후 이은형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재준이행복한겨론생활.mov"이라면서 "#도망가자 #여긴어때 #도망가자여긴어때"란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은형은 비키니 프린팅의 티셔츠를 입고 침대 위에서 남편 이은형을 유혹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코믹하면서도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은형 인스타그램
강재준은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이 외에도 첫 사랑 이야기, 이은형과의 ‘덩크 키스’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강재준은 이은형과의 '덩크 키스' 에피소드에 대해 "덩크 키스라는 말이 너무 웃겼다. 이은형 씨 집 앞 전봇대 앞에서 저는 큰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다"면서 마치 하승진같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바로 사귄 게 아니었다. 자의에 상관 없이 키스를 당한 거였다.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려야 하지 않나"면서 "찍힘을 당했다. 그때는 서장훈 씨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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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이은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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