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2D, 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등 다양한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제임스 건,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통쾌한 청불 액션의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킹스맨’, ‘데드풀’, ‘로건’ 등에 이어 또 한 번의 ‘청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자신만의 버전으로 완전히 새롭게 이야기를 전개해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는 타협할 줄 모르는 잔혹함과 노골적이고 피 튀기는 액션, 제임스 건 감독 특유의 유머가 등장한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가 주요인물이든 단역이든, 남자든 여자든, 인간이든 동물이든 구분없이 황당하게 죽어나갈 수 있음을 예고했다.
앞서 해외 언론들은 “제대로 약 빨았다. R등급이 갈 수 있는 끝까지 간다”(피플), “정말 미쳤다. 굉장히 격하고 무자비하다. 이런 영화는 본 적이 없다”(코믹북닷컴), “폭발적이고 피가 넘쳐난다. 지루한 틈이 없다. 예측할 수 없고 즐거운 DC 최고의 작품”(필름 포저)이라고 평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마고 로비, 이드리스 엘바, 존 시나, 조엘 킨나만, 다니엘라 멜키오르, 실베스터 스탤론,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비올라 데이비스 등의 배우들이 거의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할리 퀸을 비롯해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폴커도트맨, 릭 플래그, 랫캐처 2, 서번트, 씽커, 위즐, 블랙가드, 몽갈, 자벨린, TDK, 위즐 등의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이중 킹 샤크가 신스틸러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영화의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레드 카메라로 촬영됐고 CG보다 실제 촬영을 주로 했다고 한다. 영화에 사용된 11개의 실내 세트와 3개의 실외 세트의 넓이는 총 2만 3000제곱미터이며, 세트를 세우는 데 500여 명이 투입됐다. 역대급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역대급 엔테테이닝이라는 평가 속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8월 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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