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측 "전원 음성 판정..유재석, 안전 위해 2주간 자체적 격리"[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7.27 20: 40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진과 제작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27일 "지난 2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첫 역학 조사 결과 MC 유재석과 출연자 1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으나, 촬영 현장 여건 상 확진자와 거리가 있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방역 당국에 이를 문의했다"라며, "방역 당국은 객관적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거리를 재산정 했을 때, 비말전파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고 두 사람은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라고 전했다. 

개그맨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하지만 유재석은 안전을 위해 직접 2주 자가격리를 결정했다고. '유퀴즈' 측은 "유재석은 안전상 공식적인 일정을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이후 소화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격리를 유지하면서 외출자제 등 필요한 생활수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해왔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 입장 전문
지난 7월 2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역학 조사 결과 MC 유재석 씨와 출연자 1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 간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으나, 촬영 현장 여건 상 확진자와 거리가 있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방역 당국에 이를 문의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객관적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거리를 재산정 했을 때, 비말전파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고 두 사람은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 씨는 안전상 공식적인 일정을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이후 소화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격리를 유지하면서 외출자제 등 필요한 생활수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해왔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또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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