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전 남편 최고기, 연애 시작해 고마워→각자 사랑 응원(ft.통화x톡)” (‘연애도사’)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28 06: 52

‘연애도사’ 유깻잎이 남편의 연애가 고맙다고 밝혔다.
27일 전파를 탄 SBS플러스, 체널S ‘연애도사’에는 래퍼 보이비와 유깻잎이 출연했다.
홍현희는 “전 남편이 연애중이다.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올리셨더라”라고 말했고, 유깻잎은 “진짜 응원의 메시지로 올렸다”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굳이 박수를 친다는 게. 도대체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했다”라고 물었고, 유깻잎은 “전 남편이 프로그램으로 욕을 먹을 때 반응이 없다고 욕을 먹었다. 그래서 반응을 해준거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유깻잎은 “(전 남편이) 연애도사 잘해보라고 했다. 소개팅도 할거냐며 응원을 해줬다. 통화도 하고 톡도 한다. 애기가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전 남편이 먼저 연애를 스타트를 해줘서 고마운게 있을 것 같다”라고 물었고, 유깻잎은 “맞다 정확하다. 너무 고맙다 그래서”라고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유깻잎은 “93년생 29살이다. 저희 엄마는 이제 혼자 살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깻잎은 “제 상황 때문에 지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너무 무섭다. 그 사람이 이해를 해주고 시작을 해야하니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보였다
지금까지 연애 경험이 3번이라고. 유깻잎은 “제가 마음을 다 주는 연애를 했던 것 같다. 버림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게 당연시되는 그런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사주 도사에게 “저를 온전히 보듬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올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성격도 완전 반대이기도 했다. 일적으로 성향이 완전 다르기도했다. 그 사람 사주가 불이라고 했다. 많이 맞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본인을 힘들게 하는 성향의 남자에 대해 유깻잎은 “불같은 사람이 맞지 않는다. 그런 성격이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사주 도사는 “순리대로 사고 받아들이고 어떤 상황에서건 참고 견디고 버티는 느낌이 강하다. 제가 보기에는 이혼이 있기 전에도 본인이 그런 마음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어렸을 때 부터 운이 약한 분이다. ‘더울때 태어난 땅’이다. 주변에 물이 많아서 땅을 담아두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흙탕물이 되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 자리가 무력해서 일찍 결혼하지 말라는 사주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원래 성격이 소심하다고. 유깻잎은 “위축되고 소심한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사주 도사는 “피가 철철 흘러도 견디고 꾸역꾸역 참다가 그 피가 흘러 나와서 넘칠 때가 돼서야 자신의 마음을 어렵게 얘기한다. 힘들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유깻잎은 “제 별명이 묵은지다”라고 말하기도.
한편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는 연애 스타일과 문제를 나누고, 덤으로 운명의 상대도 찾아봐 않는 ‘연애 도사’들의 연애 카운슬링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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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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