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타’ 김소영이 오상진에 대해 "배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청출어람 특집 <쪽빛 같은 내 새끼>로 꾸며졌다. 개코,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김소영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앞서 개코는 대표로 있는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구내식당이 맛있다며 JYP, YG 구내식당에 버금간다고 전했다. 덧붙여 “외부 소속 아티스트들, 댄서들도 이용 가능하다. 식대도 안 받는다”고 말하자 김숙은 “우리도 가서 먹겠다”고 좋아했다. 개코는 쿨하게 그렇게 하라고 전했다.
또 “작업실과 악기는 무조건 보장된다”고 자랑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MC들이 “집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묻는 말엔 “청약을 들어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이건 농담이에요. 괜히 뱉었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7/202107272210773362_610014c90dd60.jpg)
개코는 근황으로 '세차'를 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는 웃으면서 “맡겨주시면 세차 해드리겠다. 대신 영상 촬영을 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취미로 세차 관련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이었다. 풀코스 시간은 6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드쿤스트 차까지 세차를 해줬다면서 코드쿤스트가 “형 정말 말도 안 시키고 세차만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찐 세차 사랑'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남편의 모든 신경이 딸에게 집중돼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것.
MC들이 실망하는 기색을 내비치자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똑바로해~”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꿀팁을 전수 받았다고 밝혔다. 남편 오상진이 “내 욕 시원하게 해라”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오상진의 사랑꾼 모먼트에 MC들은 실망하며 “그럼 키워드라도 던져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바람? 배신? 변심?”이라고 말했다. 이것 또한 "(남편 오상진이) 잘 때 바람쐬면서 자는 걸 좋아한다"는 이유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7/202107272210773362_610014c9c61f8.jpg)
현대무용가 안은미는 "대학 다닐동안 4년간 준비해서 졸업하자마자 무용단 회사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서울 올림픽 리허설 디렉팅&매스게임 지도까지 맡았던 이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베드신을 직접 지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하면 베드신을 아름답고 효율적으로 찍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소리 빼고 보면 어차피 보디랭귀지다. 찍을 때 육탄전이라 생각해고 배우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게 몸싸움 기술까지 알려준다”고 전했다.
히트곡제조기 신사동 호랭이는 현아의 ‘버블팝’을 효자곡으로 뽑았으며 개코는 '죽일놈'과 '고백', '자니'를 꼽았다. 특히 프라이머리와 함께 부른 ‘자니’는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역주행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스트리밍 차트 1위로 꼽혔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7/202107272210773362_610014ca2c22f.jpg)
개코와 신사동호랭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만큼 이름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장례식장에서 부조할 때 신사동 호랭이라고 쓰면 장난같고 또 본명을 쓰면 못알아본다”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개코 또한 "아들이 있는데 나중에 ‘우리아빠 개코에요’라고 할 때 창피할까봐 걱정"이라고 말하며 공감을 드러냈다.
또 개코는 이름 때문에 생긴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개코는 아들이 친구에게 “우리아빠 개코야”라고 말했는데 아들 친구가 자신의 아빠에게 가서 “아빠, 내 친구네 아빠 개코래!”라고 했다가 혼났다는 것. ‘친구 아빠에게 개코라니’라며 혼났다는 일화를 말하자 모두 빵 터지며 웃음바다가 됐다.
신사동 호랭이는 산다라박과 1살 차이밖에 안 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사동호랭이는 1983년, 산다라박은 1984년생이다.
또 올해 2월에 갓 데뷔한 자신이 키우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리더 송선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이라고 말했다. 송선은 신사동호랭이에 대해 “365일 함께 밥먹고 싶은 PD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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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7/202107272210773362_610014ca86f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