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개코 "7살 딸 사업가 기질"→ "♥김수미, 엄마 미모 닮길 원해"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28 08: 26

‘비디오 스타’ 개코가 딸 태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7살인데 사업가 기질이 보인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청출어람 특집 <쪽빛 같은 내 새끼>로 꾸며졌으며 개코,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김소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개코는 이번 ‘비스’ 출연 이유에 대해 “(소속사에) 새로 영입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김숙을 꼽았다. 또 ‘숙이누나’라고 말한 개코는 “아티스트는 아니고 경영 좀 같이 해달라고..”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개코는 7살 딸 태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 태이가 사업가 기질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집에다 마사지샵을 연다. A4용지에 어깨관리 얼마, 발관리 얼마. 몇회하면 무료쿠폰까지 적어뒀다. 예약까지 나에게 받으러 오더라. 20분에 얼마다라고 까지 하더라”며 구체적인 일화까지 공개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어 마사지는 힘쎈 오빠에게 시킨다며 옆에서 “아빠 시원해? 괜찮지?”라고 묻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받은 돈은 오빠랑 반반 나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딸 태이가 누구를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자신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딸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MC들은 “요즘은 개성시대다”라고 말하며 개코를 달랬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 4년차 부부 김소영과 오상진의 부부 근황도 화제가 됐다. 먼저 김소영은 꿀팁을 전해준 오상진에 대해 말했다. 오상진이 “내 욕 시원하게 해라”라고 말했다고 전하자 MC들은 사랑꾼이라고 했다.
이어 김소영은 오상진에 대해 "배신감이 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신경이 딸에게 가 있다. 저희끼리 대화가 별로 없다. 딸 사랑이 지극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트러블 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실망한 김숙은 오상진이 “신혼 때 같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말도 안섞냐”고 장난스런 질문을 던졌다. 김소영은 "우린 싸울 일이 없고 일방적이다. 불화가 없다”고 철벽을 쳤다.
특히 워킹맘 김소영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이목을 끌었다. 아나운서, 북카페대표, 북큐레이터, 북클럽장 등 프로N잡러라는 별명까지 보유한 것. 김소영은 “이 중 힘든 건 없지만 좀 다른 게 ‘엄마’라는 역할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 호랭이는 자신의 노래 중 효자곡으로 현아의 ‘버블팝’을 뽑았다. 그러면서도 선거송이 수익 면에서 가장 효자곡이 된다며 “대선에서 총선에 엮어서 발매되는 곡들이 수익이 높다”고 밝혔다.
덧붙여 자신이 만든 노래 '위아래’와 모모랜드의 ‘뿜뿜’을 꼽으며 선거철에 자주 사용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개코는 효자곡에 대해 말했다.
그는 ‘죽일놈’, ‘고백’과 프라이머리와 함께한 ‘자니’를 말하며 ‘자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처음엔 순위권에 없다가 2013년 대학생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하면 스트리밍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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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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