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장민희, 아쉬운 개인전 32강 탈락…올림픽 2관왕 무산

장민희(22, 인천대)의 도쿄올림픽 2관왕이 아쉽게 무산됐다. 

장민희는 28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일본의 나카무라 미키에게 최종 2-6(27-28, 25-26, 27-26, 26-27)으로 패해 탈락했다. 

변수는 바람이었다. 장민희는 1세트에서 세 발 모두 9점을 쏘고도 패했다. 2세트에 장민희는 실수로 7점을 쏘면서 크게 흔들렸다. 

장민희는 3세트를 잡으면서 추격을 개시했지만 4세트에서 한 점 차로 패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