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말랬는데 또 갔다"…'귀신' 8월 25일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28 14: 14

영화 ‘귀신’이 내달 25일 극장 개봉한다.
28일 제작진은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귀신’(감독 정하용, 제작 시네마천국, 배급 스튜디오보난자)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강원도 폐교회에 몰려든 귀신 찍는 PD, 귀신 쫓는 무속인, 귀신 찾는 미스터리 동호회원들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다룬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직관적이면서 의미심장한 제목처럼 독특한 스토리와 전개, 선명한 주제의식을 인정 받았다. 귀신의 실체를 밝히려는 사람들과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를 사람들이라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과정을 흡인력 있게 그렸다.
개그우먼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미성년’, ‘나는 보리’ 등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정이랑과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함건수, 최이태 등이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단편영화 ‘눈물’, ‘황혼’, ‘지나친 인연’을 연출한 정하용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현실 공포영화 ‘귀신’은 8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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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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