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에이스가 무너졌다! 정영식, 남자 단식 8강전 중국 판전둥에 0-4 완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28 14: 48

남자 탁구의 에이스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8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정영식은 28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 판전둥에게 0-4(10-12 9-11 6-11 5-11)로 패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단식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정영식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리스 스포츠 해설자가 퇴출됐다.

한국 정영식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sunday@osen.co.kr

28일 AP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영방송사 ERT 텔레비전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탁구 경기 해설에 나선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는 정영식을 두고 “그 작은 눈으로 공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ERT는 “공영 방송에서 인종차별 발언은 설 자리가 없다”고 카르모이리스의 방송 계약 종료를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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