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유도 銅' 곽동한, 17초만에 충격의 한판패 '8강 좌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28 14: 52

리우 동메달리스트 곽동한(29, 포항시청)이 17초 만에 한판패로 물러났다.
곽동한은 28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90kg급 16강전에서 경기 시작 17초 만에 에두아르트 트리펠(독일)에게 허리 감아치기 한판을 허용했다.
비디오 판독에도 불구하고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곽동한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주저 앉았다가 매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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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곽동한은 앞선 32강전에서 콰죠 아나니(가나)를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발뒤축후리기 절반으로 1분58초 만에 제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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