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박수홍 "23세 연하 아내 지인 소개 4년 만나..모든 것 맞춰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7.28 15: 50

 1993년생 비연예인과 깜짝 혼인신고를 하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박수홍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박수홍은 28일 자신의 SNS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2018년 12월 , 지현이의 소개로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네요. 그 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수홍은 1993년생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OSEN DB.

박수홍은 지난 3월 친형이 수십 년 동안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는 보도를 인정하며 형제간 갈등을 알렸다. 반면 친형 측은 박수홍과의 갈등이 재산 때문이 아니라 어린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횡령 의혹을 부인했다. 
결국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과 형수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보상 없이 양측의 재산을 7:3으로 나누자는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친형 측이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 
박수홍은 형사 고소 뿐만 아니라 큰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민사 소송을 걸었다. 박수홍이 제기한 민사소송 규모는 116억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