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쾌' 차지연 "힘든 시기, '광화문연가' 관객들 너무 감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28 16: 37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광화문연가’ 무대에 다시 선 소감을 밝혔다. 
차지연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광화문연가’ 프레스콜에서 “참여했던 작품을 다시 참여한다는 건 배우로서 감사한 일이다.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4년 전에도 최선을 다했지만 몰랐던 걸 다시 찾아가며 배우고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고 깨닫게 되는 과정이 큰 축복이자 영광이자 감사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무사히 무대로 돌아온 만큼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과 눈빛을 맞추려고 애쓰고 있다. 귀한 시간 내주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꾸려지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차지연은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 월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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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화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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