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전지희(포스코에너지)도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영식은 28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 판전둥에 0-4(10-12 9-11 6-11 5-11)로 패했다. 1,2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3,4세트 들어 열세를 면치 못했다.
전지희는 일본 이토 미마와의 대결에서 0-4(5-11 1-11 10-12 6-11)로 고개를 떨궜다. 3세트를 제외하면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7년 만에 단식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중국과 일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