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 21억 원 판매” 문천식, 홈쇼핑계 황태자 된 이유 ('대한외국인')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29 00: 04

'대한외국인' 문천식이 홈쇼핑계 황태자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MBC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정선희, 문천식, 신지, 정준하가 출연했다.
김용만은 정선희, 문천식에 “두 사람이 함께한지가 벌써 5년이다. 두 분 호흡 잘 맞는다고 느끼냐”고 질문했다. 문천식은 “정선희씨가 워낙 달변가라 대본에 없는 필러멘트를 기가막히게 한다. 나는 잘 묻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는 말에 빈틈이 없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김용만은 정준하, 신지에게 “두 사람이 DJ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청취율이 많이 올랐다고 들었다. 비결이 뭐냐”고 질문했다. 신지는 “우리 두 사람의 조합이 생각지도 않은 조합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신다. 얘네들이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들어주시는 것 같다. 오픈발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MC민지 의상을 입고 나왔다. “조금 이따가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우리가 모르는 계획을 많이 짜왔다.”며 웃었다.
정준하는 “신지의 눈치를 많이 본다. 라디오 진행할때도 눈치를 보고 정리 타이밍을 잡는다.”고 말했다. 신지는 “제가 눈으로 혼내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선희는 “저는 진짜 잔소리를 안 한다. 문천식씨가 복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천식이 외국인팀과 ‘K-SOUND’퀴즈 대결을 펼쳤다. 김용만은 “홈쇼핑계 황태자다. 누적 판매액이 5000억 이상이다. 한 시간동안 가장 많이 판매했던 물건이 뭐냐”고 질문했다.
문천식은 “두번째로 많이 팔았던 게 진공청소기다. 17억원 어치를 팔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온수매트 한 시간에 21억 판매했다. 그런데 여러분 제 돈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문천식은 홈쇼핑에서 잘 나는 이유에 대해 “트렌드를 좀 읽고 가는 것 같다. 강호동 진행이 유행할 때는 파이팅 넘치게 했고 요즘 트렌드는 유재석이나 김용만 같이 생활밀착형이다. 편안하게 다가간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질투섞인 목소리로 “아주 기가 막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천식은 퀴즈 4단계에서 안젤리나와 대결하던 중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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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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