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안 봤다" 조승우, 내 작품 민망해서 못 봐… MBTI? INFP (‘유퀴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28 22: 35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승우가 유재석과 방송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28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메신저' 특집으로 우리의 삶 속 다양한 자극을 전달하는 자기님들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16년 전인 2005년에 이문세씨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 마지막 예능 출연이라고. 근황에 대해 “민방위도 끝나서 별다른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또 헤드윅을 출연하게 된 조승우. “한 15, 16년을 했는데 또 나오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짜를 10번 넘게 봤다는 조세호에게 “왜요”라고 물어본 조승우. 조승우는 “저는 타짜 개봉하고 나서 한 번도 안봤다. 내 작품은 민망해서 못 본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어렸을 때 꿈이 없었다. 야구와 자전거를 좋아했던 아주 내성적인 학생이었다. 누나가 예술고등학교 학생이었는데, 돈키호테 연기하는 걸 보고 ‘저걸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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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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