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결심했다가 남편과 극적으로 화해해 다시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황정음이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해운대의 풍경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그녀는 “아 예뻐”라는 멘트와 함께 이모티콘을 붙이며 즐거운 기분을 전했다.
호텔에서 바라본 해운대 바닷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편, 아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에는 하와이 알라모아나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던 바. 여행을 통해 힘들었던 시간을 다독이고 가족애를 다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이영돈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8월 첫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돌연 2020년 9월 황정음은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충격적인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은 올해 들어 황정음은 이씨와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는 전언.
황정음 측은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황정음의 최근작은 지난해 9월 종영한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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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정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