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각적 슈팅으로 득점-평점 9점" 풋볼 런던

"전반 끝가기전 감각적 슈팅으로 득점".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MK돈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35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3-1 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콜테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로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부여했다. 프리시즌 평가전이지만 손흥민은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의 평점은 9점이었다. 팀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루카스 모우라도 손흥민과 같은 9점이었다. 

풋볼런던은 "델레 알리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후반 초반에는 멀티골을 기록할 기회도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끝나기 전 상대 골키퍼를 상대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전반 10분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칩슛으로 골키퍼를 넘기며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