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김조한 조, 찐 R&B 덕후 등장→MZ 귀 때린 마성의 옛날 감성!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7.29 13: 15

‘대놓고 R&B 마니아’ 김조한 조에 숨은 인재들이 출몰(?)한다.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에서는 ‘김조한 조’ 참가자들의 진한 R&B 무드가 담긴 1라운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조의 참가자들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 피아노와 기타로 음악을 맞춰 보며 즐기는 모습으로 현장을 요동케 한다. 이에 심사위원 거미는 “선수들이 나왔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레전드 김조한 앞에서 솔리드의 명곡 ‘이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한 ‘찐 R&B 덕후’가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 참가자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단숨에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고, 솔라 심사위원은 “90년대 R&B 스타일이지만, 오히려 새롭게 와닿았다”라고 극찬을 보낸다. MZ세대의 귀까지 사로잡은 ‘새가수’ 참가자의 무대에 김조한이 손을 들어줬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의외의 탈락자가 발생해 정재형 심사위원을 경악케 한다. 여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음에도 탈락한 출연자가 나와, 반전의 반전을 선사한 것. 하지만 MC 성시경은 이 참가자에게 다가가 정확하면서도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새가수’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엿보이게 한다.
또한 김현철의 충격(?) 과거가 강제 소환돼, 뜻밖의 웃음을 안겨준다. 한 참가자가 김현철의 노래를 선곡하자, 자료화면으로 과거 카세트 테이프 표지 사진과 춤 영상이 공개되는 것. 자상하고 부드러운 지금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김두한 장군 스타일의 김현철의 모습에 배철수는 돌직구를 던져 김현철을 또 한번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과연 김조한 조가 ‘새가수’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오현우와 이민재에 이은 강력 우승 후보가 탄생할지는 ‘새가수’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3회는 29일(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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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새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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