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이 한일전에서 쾌승을 거뒀다.
한국은 29일 일본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3차전서 일본에 27-24로 승리했다.
노르웨이-네덜란드에 연달아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도쿄 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9/202107291543776459_61024e58dbfd1.jpg)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승리가 절실했다.
이날 승리로 2010년 아시아선수권 22-22 무승부 이후 일본과 맞대결에서 15연승을 내달리며 전력의 우위를 재확인했다.
한국은 류은희가 9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유라와 이미경기 4골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