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본적 없는 명품백을" 박재정, MSG워너비 이동휘와 끈끈한 우정ing ('컬투쇼')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9 18: 57

‘컬투쇼에서 박재정이 출연해 무료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이동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가수 홍경민과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재정은 스페셜 DJ로 나선 김태균을 보고 신기해하자 김태균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지 물었다. 하지만 박재정은 “저는 축구를 좋아한다. 야구는 가끔 본다”며 반전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박재정은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유니폼을 모을 정도라고. 박재정은 "(좋아하는) 축구팀이 파란색이라 온 방이 파란색이다. 축구를 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고 보고 응원하고 수집하는 것만 좋아한다. 게임도 축구 게임만 한다”며 축구 얘기로 분위기를 활기차게 했다. 
또한 박재정은  MBC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침 같은 시기 솔로 앨범을 발매한 그는, 뮤직비디오에는 이동휘까지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박재정은  “뮤직비디오 출연 부탁을 드렸는데 출연료를 안 받겠다고 하더라. 뭐라도 드리긴 드려야 할 것 같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백화점을 가서 저에게도 선물한 적 없는 명품 가방을 사서 선물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정은 “원래 패셔너블한 사람이라 잘 어울리더라. 가지고 있는 돈에서 뭘 사줘야 하나 고민하고 산 것이다"면서 "화보처럼 찍고 SNS에 올려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뮤직비디오도 잘 나왔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박재정은 지난 27일 더블 싱글 ‘취미’를 발매했던 바.  ‘취미’는  너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취미였던 한 남자가 사랑을 잃은 뒤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린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와 관련해 박재정은 “발라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선물이 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분위기를 몰아 이를 라이브로 선보인 박재정에게 모두 "CD를 씹어먹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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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투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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