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한판패’ 조구함, 남자유도 100kg급 ‘17년 만에 값진 은메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9 19: 26

조구함(29,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이 도쿄올림픽 유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6위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결승전’에서 세계 5위 아론 울프(일본)를 맞아 연장전서 한판패를 당했다. 조규함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팽팽한 승부 끝에 연장전에 돌입한 조구함은 아론 올프의 안다리 후리기에 당해 한판패를 허용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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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도가 100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장성호 이후 무려 17년 만의 쾌거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유도는 번번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조구함의 은메달로 체면을 세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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