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母' 박연수, 결혼・이혼・육아로 연기 경력 단절 '한숨'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30 09: 57

배우 박연수가 결혼과 육아 때문에 단절된 연기 생활을 아쉬워했다. 
박연수는 29일 자신의 SNS에 “5년 전 웹드라마 ‘더미라클’ 홍윤화씨 엄마 역할 ~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너무 행복했던 촬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더미라클’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젠 지아 지욱이도 마니 커서 내 일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잘 오지 않네요T.T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오겠죠^^ #웹드라마#더미라클#쌍둥이모#남편#장영민#박연수연기”라는 글을 덧붙였다. 

박연수는 2001년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배우로 활동했다가 지난 2006년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결혼했다.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은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박연수는 결혼 9년 만에 송종국과 이혼했다. 이후 그는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송지아는 골프 선수 꿈을 키우며 성장 중이다. 이에 박연수는 자신의 못 다 이룬 연기의 꿈을 아쉬워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지난 4월에도 그는 “나 박연수는 원래 연기자였으나 지아 엄마로 알려져서 내가 연기자인지 아무도 모를뿐더러 기회조차 오지 않았는데. 나를 캐스팅 하고 기회를 준 학교 선배가 너무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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