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효민, 은정, 큐리와 함께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
지연은 2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게 행복이지롱”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효민, 큐리, 지연, 은정은 꽃다발을 들고 케이크 앞에서 데뷔 12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네 사람 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이를 본 배윤정은 “오우 12뇬... 징글징글”이라는 댓글로 애정을 내비쳤다. 효민 역시 “징그러미”라는 댓글을 달아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지연의 개인샷에 “그래서 저와 결혼을 하실건가요?”라는 댓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왕따 논란, 불화설이 있던 그룹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남은 멤버 넷은 돈독한 우정을 뽐내고 있다.
걸그룹 티아라는 지난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한 후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 ‘야야야’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 이후 하락세를 탔고 보람과 소연이 팀을 탈퇴하기도 했다.
현재 효민, 큐리, 지연, 은정은 4인조로 티아라 이름을 유지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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