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하나뿐인 딸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배우 차예련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6개월전 오늘 인아가 첫 세상의 빛을 본 날이예요. 제가 엄마가 된 날 이기도 하죠. 인아는 3.8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씩씩하고 밝게, 잘 웃는 인아는 열심히 하루하루를 잘 커주고 있어요.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운지"라며 "이제 제법 말도 잘해서 인아가 갑자기 저를 달려와서 안으며 '엄마 인아가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하면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주책맞게 눈물이 그렁그렁 하곤 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눈에 넣어도 안아픈 자식이라고 하잖아요. 정말 그만큼 소중한 존재인 것 같아요.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인아는 엄마에게 존재만으로도 큰 선물이고 감동이야. 지금처럼만 행복하자 우리딸♥ -210730 4살 생일날 엄마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예련-주상욱 부부의 딸 인아 양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인아 양의 신생아 시절부터 이제 막 걷기 시작한 걸음마 시절, 그리고 훌쩍 자라 가방을 메고 어린이 집에 가는 장면까지 아빠·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성장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차예련은 지난 2017년 동료 배우 주상욱과 결혼했고, 이듬해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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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예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