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가 박은석이 살아있음을 알게됐다.
30일 전파를 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박은석 분)이 재회의 키스를 했다.
심수련은 주석훈(김영대 분)의 방을 찾아가 “너 석경이랑 언제 연락했어? 이태리 학교 이름 물어봤어? 너한테 무슨말이든 하잖아”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하는 주석훈에게 심수련은 “엄마가 미국에서 쌍둥이를 가졌어. 충격을 받고 조산을 했는데 태어나자마자 조산을 했다고 들었어. 근데 그 아이가 살아있다. 쌍둥이 동생이 석경이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석훈은 “네? 그럼 석경이하고 제가 쌍둥이가 아니란 말이에요? 왜 그런 짓을 한거야 뭐 때문에”라고 말했고, 심수련은 “날 괴롭히고 싶었겠지”라고 답했다. 하은별(최예빈 분)은 이탈리아가 아닌 시설에 감금됐던 것.

로건은 눈을 떴고 “수련씨 잘 있나요”라고 물었고, 하윤철(윤종훈 분)은 “잘 있다”고 말했고, 로건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에 대해 “주단태. 내가 현장에서 똑똑히 봤다. 날 당장 여기서 내보내주세요”라고 힘겹게 말했다.
배로나(김현수 분)는 오윤희(유진 분)의 사진을 보면서 “엄마 거기는 어때?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편한거지? 엄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보고싶어 너무 너무”라며 눈물을 보였다.
주단태(엄기준 분)는 심수련에게 “도해건설 뒤에 숨어서 장난질 치고 있던 거 심수련이었어”라고 말했고, 심수련은 “그게 말이 돼?”라며 소리를 질렀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그런짓까지 했을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라고 이를 갈았고 심수련은 “더한 짓도 했던 여자야. 그런 장난질할 여자 심수련밖에 더 있어?”라며 핏대를 세웠다.
주석훈은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 바보같이. 오빠가 널 꼭 지켜낼거야’라고 속으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주단태를 찾아가 “아버지 밑에서 일 배우려고요”라고 말했다.

주단태가 “우리 아드님이 왜 이렇게 고분고부해졌을까”라고 의아해했고, 주석훈은 “착하게 사는게 지겨워서요. 이제 주단태 아들같이 살아보려고요. 악마의 피를 이어받았으면 그렇게 살아야죠. 본격적으로 경영 배워보고 싶어요 아버지. 제건 제가 지켜야죠”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주단태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흡족해했다. 주석훈은 “근데 석경이는 왜 유학보내신거예요?”라고 물었고, 주단태는 “그거야 석경이가 원해서지. 나 석경이 말 한마디면 껌뻑 죽는거. 우리 아들 한 번 안아볼까?”라며 주석훈에게 포옹을 했다.
한편 로건이 살아있음을 알게됐지만 범인으로 몰려 끌려간 심수련은 “난 로건을 사랑했다고”라며 허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그 순간 문이 열리고 휠체어를 탄 로건이 등장했다. 로건은 “수련씨 보고싶었어요”라고 말했고 둘은 재회의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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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