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크러쉬' 쏠(SOLE), 못하는 게 뭐야? 잔나비→AKMU도 극찬한 음색 맛집('스케치북')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31 09: 53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쏠(SOLE)이 유니크한 목소리로 ‘음색 맛집’ 오픈을 알렸다.
쏠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Wonstein))’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쏠은 레드 컬러의 헤어스타일과 트렌디한 패션으로 등장해 막강한 ‘달팽이관 어벤져스’로 주목을 받았다. 유니크한 보이스로 ‘음색 맛집’ 수식어를 증명했으며, 뛰어난 가창력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눈도장을 찍었다.

MC 유희열은 쏠을 소개하며 “이 분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는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쏠은 청량한 여름 감성이 느껴지는 ‘곁에 있어줘’ 무대를 꾸미며 기대에 부응했고, AKMU와 자이언티, 헤이즈, 잔나비가 모두 하트를 보내며 극찬했다.
쏠은 “‘곁에 있어줘’는 우울할 때가 있었는데, 차를 타고 작업실에 가다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댓글들을 봤다. 너무 좋은 말이 많아 마음이 따뜻한 상태에서 바로 작업해서 나온 곡이다”라며 “원슈타인은 랩을 잘하는데, 노래도 잘해서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SNS를 통해 DM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쏠은 ‘달팽이관 어벤져스’ MVP를 위한 개인기로 ‘똥 밟았네’ 춤을 선보였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쏠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열심히 춤을 추며 미소를 유발했다. 헤이즈는 “정말 잘 봤다. 정말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쏠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쏠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겨울 앨범을 내고 싶어서 작업을 하고 있다. 꼭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쏠은 크러쉬의 ‘Hug me’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귀호강 시간을 선사했다. “피아노 치면서 많이 연습했고, 그 버전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선곡 이유를 밝힌 쏠은 피아노 소리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편곡에 유니크한 목소리를 더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다.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참을 수 없는 폭발적인 마음을 표현한 곡을 깊은 감성과 소울, 폭발적인 고음으로 표현하며 원곡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쏠은 지난 28일 새 싱글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를 발매한 뒤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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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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