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 꺾었던 허광희, 8강서 도전 중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31 11: 53

일본 레전드를 꺾으며 바람을 일으켰던 허광희의 도전이 아쉽게 중단됐다. 
 
허광희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에서 케빈 코돈(과테말라)에 0-2(13-21 18-21)로 져 4강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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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광희는 1게임을 쉽게 내준 허광희는 2게임에서도 뒤지다가 13-12로 역전했지만, 이어 연속 실점하면서 패했다.
세계랭킹 39위인 허광희는 지난 28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1위 일본의 모모타 켄토를 꺾어, 남자단식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복식 종목과 달리, 배드민턴 남자단식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손승모가 따낸 은메달 외에 메달을 따지 못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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