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경미가 고래회충을 제거한 이후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정경미는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컨디션 아주 좋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또 걸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했습니다. 걸음으로 생명사랑 가치를 실현하는 2021년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경미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경미는 컨디션 회복은 물론 걷기 캠페인도 참여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동참을 부탁하기도 했다.
앞서 정경미는 SNS를 통해 "아나고를 먹은 뒤 갑자기 복통과 구토를 했다. 한번의 경험이 있던 저는 오늘 아침에 급하게 내시경을 했다"며 "선생님께 위에 고래회충이 있다고 꺼내달라고 했죠. 두 눈이 반짝거리던 고래회충 녀석!! 왜 나만...다른 사람들은 평생 한번 있을까말까 한 일인데"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경미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했고, 이듬해 첫 아들을,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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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경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