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전망이다.
90min은 1일(한국시간) "케인이 드디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케인은 잭 그릴리쉬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비롯해 많은 성과를 만들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던 케인이 마지막 꿈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던 것. 이미 케인은 "토트넘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이적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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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공들이고 있다.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케인에게 가장 큰 관심을 표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특히 이적료 협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억 파운드(1602억 원)을 제시한 맨시티와 1억 6000만 파운드(2563억 원)을 제시한 토트넘의 간극이 크지만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또 케인과 함께 그릴리쉬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아스톤빌라에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를 공식 제안했다. 1일 아스톤빌라가 바이어 레버쿠젠 윙어 레온 베일리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릴리쉬의 대안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케인이 그릴리쉬와 함께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다면 필 포덴과 함께 잉글랜드 국가대표 삼각편대가 이루어진다.
한편 텔레그래프도 "케인이 다음 주 토트넘과 만나 그릴리쉬와 맨체스터시티에 가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