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실수로 소중한 대화들을 다 잃었다.
오정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 바꾼지 6달 된 휴대전화 바닷물 침수. 이후 모르고 임시폰에 모바일 메신저 재로그인했다가 수년째 고이 보존해오던 소중한 대화들이 싹 날아가버리고”라고 말했다.
이어 “추억을 먹거사는 저로서는 아직도 후유증이 심하지만. 차라리 돈 뭉텅이를 잃어버리겠어요. 이 시련 역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얻는 새로운 에너지로 점차 극복 중이랍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정연은 요즘 MZ세대는 뜨거운 태양을 양산으로 피한다며 자신도 양산을 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민소매로 드러난 얇은 팔뚝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퇴사 후 MC, 예능,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