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엄영수와 아내 에스더의 신혼여행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코미디언 엄영수 편이 공개됐다.
이날 신혼 6개월차인 엄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 여행지로 제주도 선택, 그러더니 "생애 첫 제주도 신혼여행, 역사적인 날이라 제주도 곳곳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내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럭셔리한 신혼여행 코스로 오픈카부터 준비, 이어 대왕 은갈치구이로 식사를 나눴다. 엄영수는 결혼생활에 대해서 "잘 버텨나가는게 중요하다"고 하자 아내는 "난 잘 버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으로 요트투어로 이동했다. 엄영수는 '내 마지막 종착역, 마지막까지 함께하자'란 이벤트를 준비,
그러면서 "한 가지라도 더 즐겁고 재밌고 웃기는 일 연구해서 이벤트 해야한다"며 웃음으로 행복을 선물했다.
며칠 뒤 팽현숙과 김보화, 김현정이 엄영수를 찾아왔다.팽현숙은 "네 번째도 갈 거야?"고 농담, 엄영수는 "조용히 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후배들은 갑부아내 혹은 엄영수가 재산이 많다는 소문에 대해 질문, 두 사람은 "마음은 갑부다"며 현명하게 답했다.
특히 엄영수 아내는 "미국에서 의류사업을 해, 현재는 애완동물 관련 사업 중, 동물 백화점이다"면서
"재력가라는 소문? 아니다, 생각하기 나름 미국에서 열심히 일해서 번 돈, 노후 대비 걱정 없을 수준, 그렇진 않다"며 해명했다.
팽현숙은 각방 혹은 합방인지 물었다. 자신은 30년 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엄영수는 "아내가 부부는 절대 따로 자면 안 된다고 한다"고 하자, 팽현숙은 "오빠 지금 밤일이 가능해요?"라며 돌발질문, "난 애만 둘 낳았지 새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엄영수 아내는 "부부가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다"면서 "생각과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역시 현명하게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이 최초공개됐다. 대추 뽀뽀부터 신부업기가지 성공, 두 사람은 "책임이 가중됐다, 더 잘 살아야겠다 느꼈다"며 서로를 살뜰히 챙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