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일주일간 가출"→'도경완♥' 장윤정 "결혼後 잘 됐다? 참나" (ft.박군탑방)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02 00: 53

'미운우리새끼'에서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장윤정과 김연자가 박군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정용화가 출연했다. 음악과 배우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있는지 묻자 그는 "난 뿌리가 가수"라며 뮤지션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성대모사 트라우마가 있다는 정용화는 박영규 개인기를 언급, "2만 번 한 것 같다"고 했고 신동엽은 "개인기 마지막이라 선언하고 가라"며 이를 제안해 웃음음을 안겼다.  
또한 정용화는 이날 작사도 직접한다면서 별명이 이별 수집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그는 "1년에 스무곡 이상 내다보니까, 계속 쓰다보니 소재가 고갈해 , 경험치도 한계가 있지 않냐"면서 "1년에 20곡 쓰는데 20명과 이별해볼 수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별 얘기 듣다보면 좋은 소재라 느껴, 그럴 땐 이렇게 까지 일 해야하나 싶더라"고 했고 이에 서장훈은 "'돌싱포맨' 네 명한테 물어보면 최소 5년치 에피소드 나올 것"이라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박군의 집을 찾아온 장윤정과 김연자가 그려졌다.장윤정은 박군의 옥탑방 집을 보며 "집 좋네,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난 물탱크 옆 옥탑방에 살아, 스무살 때 3~4년 옥탑방에 혼자 살았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군은 두 사람을 위해 선물받은 몸보신  풀코스를 준비, 그러면서 장윤정에게 "누나, 하영이 동생보고 싶다"고 했다. 장윤정은 "네가 왜 하영이 동생을 보고 싶어하냐"며 당황, 그러면서 "하영이 좋아하는 사람들도 다 동생 낳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 사람이 식사를 위해 옥탑방 정원있는 바깥으로 이동했다. 장윤정과 김연자는 "너무 멋지다"며 푸른 옥탑방에 감탄했다. 
이때, 박군은 김연자에게 예비신랑과 가을에 결혼하는 것을 언급, 박군은 그 동안 싸운 적 없는지 질문, 김연자는 "초창기에 싸웠다"면서 "일단 난 집을 나가야한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집 나가서 잠수탄 적 있지 않냐"며 그 얘기를 해달라고 하자 김연자는 "일주일동안 잠수탄 적 있다, 진짜로 없어질라 그랬다"고 했다. 
또한 박군은 장윤정에게 "요즘 도경완이랑 친해져, 장윤정은 나랑 결혼해서 더 잘 됐다고 하더라"며 폭로했다. 이에 장유정은 "두 글자로 얘기하겠다 '지는?' 참나"라면서  "하영이 예쁘다 하면, 애들이 나 닮아서 예쁘다고 해, 그렇게 해서 속이 후련하다면 그렇게 해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임원희와 김종국, 이상민은 황석정과 함께 운동 대결을 펼쳤다. 특히 팀이 된 황석정과 임원희의 케미를 본 김종국과 이상민은 "둘이 잘 어울린다, 언제 결혼할 거냐"고 했고, 황석정과 임원희는 "몇 번이나 봤다고, 우리 두 번째 만남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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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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