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커플 첫 열애설 부인→'그알'도 못 푼 故김성재[Oh!타임머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8.02 10: 31

 2021년 8월이 시작됐다. 매일 많은 사건사고가 벌어지는 8월 2일. SBS 간판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13년만에 처음으로 법원의 판결을 이유로 방송되지 못했으며, 현아와 이던 커플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KBS 조항리 아나운서와 배우 박지현의 열애설도 있었다.
故 김성재
▲ '그알' 13년만 故 김성재편 방송금지 가처분(2019년 8월 2일)

'그알'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가 13년만에 처음으로 방영 되지 못했다. 법원이 故 김성재 전 여자친구 A씨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결과다. 방송금지 가처분을 결정한 재판부는 "A 씨의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방영의 진정성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김성재는 1990년대 초반 듀스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그는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자아냈다. 부검 결과 고인에게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고, 시신에서는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 고인의 연인이었던 A 씨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이어진 2심과 3심에서 에서 증거 불충분 등의 사유로 무죄 판결을 받아 풀려났다. 
이에 고인 사후 24년이 지나도록 사망 당시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상황. '그알'이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방영금지 가처분이 됐다. 
첫 방영금지 가처분 4개월만에 '그알' 측은 故 김성재편 방영을 추진했지만 또 다시 법원의 판결에 막혀서 방영 되지 못했다. 故 김성재의 동생인 김성욱은 "제작진을 믿고 기다리겠다"라고 입장을 냈다. 
그룹 트리플H 이던과 현아가 리허설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sunday@osen.co.kr
▲ 현아♥이던 열애 부인(2018년 8월 2일)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 커플인 현아와 이던이 처음에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처음으로 열애설이 보도 됐던 당시 소속사는 10분여만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현아와 이던은 혼성 그룹 트리플H로 활동을 마쳤다. 이던은 데뷔 2년차 아이돌 펜타곤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던 만큼 둘의 열애설은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현아와 이던은 하루 만에 소속사의 입장을 번복하고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와 던 커플은 “우리 팬분들에게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는 것이 무서웠다”라고, 던은 “거짓말을 하면 팬분들이 나중에 더 상처가 됐을 것이라 한다. 정말 상처받은 팬분들에게 미안하다. 그런 생각 없이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진중하게 선택했다”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유를 공개했다.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함께 소속사를 나왔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싸이의 피네이션에 전속계약을 맺으며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OSEN DB.
▲ 조항리 박지현 공개 열애 인정(2017년 8월 2일)
배우 박지현과 조항리가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공공연히 열애를 하는 사이라는 것을 밝혔으며, 오랜기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뽑혔다. 특히나 그는 최연소 합격 아나운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박지현은 MBC '왕은 사랑한다'로 브라운관 데뷔한 신인 배우로 활약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오래 가지 못했다. 공개 열애 이후 6개월여만인 2019년 2월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양측은 지난해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별 이후 두 사람은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항리는 KBS 아나운서로서 꾸준히 방송에 출연 중이며, 박지현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내 뒤에 테리우스', '은주의 방',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세포들' 등에 작품에 출연하거나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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